[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정부가 새만금잼버리 행사 이후 새만금국제공항 등 새만금 관련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적정성 여부 점검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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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새만금공항과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최임락 국토도시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별도 '새만금 SOC 사업 점검 TF'(국토도시실장, 공항정책관, 철도국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 등)를 구성했다. 외부 전문기관 연구용역과 관계 전문가 협의 등을 통해 적정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새만금공항을 중심으로 대규모 SOC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균형발전정책 효과성을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한 정부 예산안을 보면 전라북도의 새만금 SOC 사업은 5147억원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임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새만금 인프라 환경개선을 명분으로 각 개별법에 따라 추진해 온 공항, 철도 등 사업 전반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관련 사업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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