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8층 총 997가구 규모...일반분양 101가구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건설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이달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봉천동 제4-1-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
전용면적별로 ▲58㎡A 2가구 ▲58㎡B 17가구 ▲59㎡A 1가구 ▲59㎡B 43가구 ▲59㎡C 38가구 등이다. 2025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 반경 1.2km 안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역,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2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서부선 경전철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여의도~서울대입구역(2호선) 총연장 15.8km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6개소 개통이 예정돼 있다.
지난 8월 23일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행정예고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안에 실시계약이 체결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총 72개월이며 내년 착공하게 되면 2029년 준공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총 9000가구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는 봉천동 일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