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7일 용산어린이정원 이벤트하우스서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3 한글주간(10월 4일~10일)'을 맞이해 용산어린이정원에서 누구나 한글 문화상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 이벤트하우스에서 '문화상회' 반짝매장(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문화상회'는 문체부 대표 인스타그램에서 문화정책을 소개하는 브랜드 명칭으로, 누구나 '좋아요'로 '문화정책 상점'을 사는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상회' [사진=문체부] 2023.09.26 89hklee@newspim.com |
'문화상회' 반짝매장은 국민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공간에서 문체부 지원정책의 결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다. 문체부는 지난해 용산공원 부분 개방부지에서 '문화상회' 반짝매장 1호점을 열어 전통문화 청년 창업 기업 공예품과 장애예술인 기업문화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 2호점을 준비했다.
2호점에서 소개하는 문화상품은 문체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 원천 아이디어 및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공모전' 및 '상품·콘텐츠 개발 지원 공모전'의 수상작(2021~2022년)들이다.
이번 반짝매장에는 공모전 수상 기업 중 총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글 보드게임, 딱지 등 어린이 대상 상품과 한글 무늬 화병, 액세서리 등 동반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이 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조립해보고 한글 창제의 원리도 배울 수 있는 일일 강좌도 열린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용산어린이정원 [사진=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2023.09.26 89hklee@newspim.com |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협업해 '봄 프로젝트(Seeing&Spring)' 활동 작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의 미술작품 24점을 전시한다. 밀알복지재단은 '봄 프로젝트'를 통해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문 미술교육과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정원 문체부 대변인은 "'2023 한글주간'을 맞이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한글 문화상품을 체험하고 한글과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이번 반짝매장을 기획했다"라며, "한글을 소재로 창의적인 상품을 제작하는 역량 있는 기업들에도 많은 관심을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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