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김해시와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손잡고 추진하는 청년 창업 도전·성장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박영태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왼쪽 세 번째)과 청년 창업 도전·성장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 2023.10.10 |
진흥원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공간 제공(무계 창의마켓 사무실 8곳), 인재양성 교육 및 투자유치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7년 이하인 청년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김해이거나 사업자 소재지가 김해 또는 김해로 이전이 가능하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분야로는 ▲지역전략산업(의생명,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 ▲미래기반산업(액화수소, ICT융합, 메타버스&콘텐츠, 식품) ▲로컬 비즈니스 등이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공개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무계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구도심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무계지역 발전과 연결되는 창업 아이템이 중요한 평가 지표로 설정된다.
최종 선정된 8명의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지역에서 창업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청년 창업공간 제공(임대료, 관리비 무상)과 총 1억1000만원에 달하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창업 명사특강, 맞춤형 창업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IR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평가결과 1위에 선정되는 기업에게는 사업화자금 25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성호 원장은 "이번 청년창업 도전·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활발한 청년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시재생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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