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얼 테스팅의 핵심 기술 HILS와 SILS에 높은 관심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버츄얼 테스팅 전문 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이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노시뮬레이션 |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7회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전기차 및 전동화 부품,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박람회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주최로 국가 차원의 행사로 격상됐으며, 참가 업체 규모도 230개로 확대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노시뮬레이션은 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을 대상으로 버츄얼 테스팅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HILS(Hardware in the Loop System)와 SILS(Software in the Loop System)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HILS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실물 카메라를 연결하고, 가상의 고속도로 주행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다양한 기상조건과 교통류의 상호 작용하에서 카메라 센서의 성능 검사를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ROS(로봇운영 체계)와 통합된 센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해 실제 도로 환경에서 생성되는 라이더 센서 데이터(클라우드 포인트)와 AI 학습을 위한 세그멘테이션 데이터셋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버츄얼 플랫폼으로 ROS 개발자 및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HILS에는 V사의 라이더 센서 모델과 카메라 센서 모델이 포함되어 있어 자율주행 차량의 센서 통합 및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검증 연구가 안전한 실험 환경하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노시뮬레이션 변덕수 프로(상무이사)는 "이번 전시가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버츄얼 테스팅에 대해 소개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또한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술 요구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발 프로세스를 위해 보다 많은 기업과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노시뮬레이션은 지난 23년간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버츄얼 테스팅 시장은 물론 중국 내 교통 연구용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버츄얼 테스팅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리얼 센서 기반의 완성 차량 대상 AD·ADAS 성능 안전 평가용 VIL 시스템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롤러형·허브형 다이나모가 적용된 VIL 시스템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두 수주하는 등 관련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