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태화동 청년희망주택 건립 건축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고 위드(Go With) – 구도심과 동행하는 청년희망주택'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선작은 대부분의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환기, 채광 일조를 극대화했다.
울산시 태화동 청년희망주택건립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사진=울산시] 2023.10.24 |
청년들의 생활 양식(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자유로운 업무와 공부가 가능한 24시간 협업 공간(코워킹 스페이스), 다양한 조리기구가 갖춰진 넉넉한 공용주방, 대형화면과 풍부한 소리를 즐길 수 있는 홈영화관, 책이 가득한 문화 휴게실(컬쳐 라운지) 등 유연하고 다양한 평면을 구성했다.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공간 구성을 위해 옥상에 도시 텃밭과 도심속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등을 배치해 휴일에도 집에 머물고 싶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태화동 청년희망주택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2025년 11월까지 33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구 태화동 21-2번지에 연면적 659㎡, 지상 5층의 규모로 청년희망주택 16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태화동 청년희망주택 외에도 성안동, 신정동, 삼산동, 달동, 방어동, 양정동 등 8곳에 양질의 공공주택 223호 공급을 위해 설계 및 공사 중에 있으며, 2026년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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