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경이 오는 28일 화성시 서신면 제부마리나 해·육상 계류장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안전점검 및 수상레저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25일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택해경 지역 내 수상레저사고는 총 222건으로 이중 동력수상레저사고가 98%(217건) 차지하며 안전점검의 중요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수상레저기구 점검 모습[사진=평택해경]2023.10.25 krg0404@newspim.com |
특히 해경은 이와 같은 단순 기관고장과 표류사고의 경우 충돌, 전복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출항 전 동력수상레저기구점검에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활동에는 평택해경과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판매‧수리업체와 함께 실시하며, 민간해양구조대, 한국해양안전협회와 출항 전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은 △기구관리 및 점검 △오일, 필터, 배터리 상태 확인 △냉각수 점검 등이며,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에서는 리플릿, 비상정지줄, 휴대용소화기 등 홍보 물품도 배부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에서의 안전을 위해 출항 전 사전점검은 필수"라며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무상점검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