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맞춤효소 전문기업 제노포커스가 대전 둔곡지구 토지를 매각하고 확보한 자금은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활용한다.
27일 제노포커스는 대전광역시 둔곡지구에 보유하고 있던 토지 약 8천여평을 나노팀 주식회사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총 매각 금액은 약 143억원이다.
당초 둔곡지구 토지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생산 및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을 위한 cGMP(우수의약품생산규격) 공장 설립을 목적으로 취득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지연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
제노포커스 관계자는 "둔곡지구 용지 매각대금을 활용해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과 생산은 진행상황에 맞춰 위탁생산업체 CRO(임상시험수탁기관)를 통해 효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노포커스 로고.[사진=제노포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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