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율 10% 확보, 2대주주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K네트웍스는 펫 케어 기업 '비엠스마일(BMSMILE)'에 280억원 투자 집행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엠스마일의 신주 13만5811주를 매입해 지분율 10%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SK네트웍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SK네트웍스는 국내 대표 펫 케어 업계 리딩 비엠스마일에 280억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하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27일 행사 현장에서의 류성희 SK네트웍스 지속경영본부장(왼쪽), 박봉수 비엠스마일 대표의 모습. [사진=SK네트웍스] |
지난 27일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사옥에서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과 류성희 지속경영본부장, 박봉수 비엠스마일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비엠스마일은 브랜드 '페스룸'을 활용해 펫 케어 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디자인 지식재산권(IP) 전문 자회사 위글위글(wiggle wiggle)도 보유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투자 사업 역량 강화와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로 투자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높이고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과 투자 영역 전반에서 혁신적 성과를 거둬 주주에게 환원하는 등 주주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