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카테고리 개척 성공…"플래그십 성장 이끌 것"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는 내년에 '갤럭시Z플립·폴드5' 등 폴더블폰 판매가 전 지역에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뉴스핌DB] |
31일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카테고리를 개척했고 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폴더블폰의 폼팩터를 최적화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성장 동력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Z폴드5의 경우 멀티태스킹 경험과 게이밍 등 강점으로 대화면 선호 고객을 신규 유입하고 현재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Z플립5는 디자인과 셀카 경험, 커버스크린 확장 등을 강조해 젊은 세대와 여성 등을 중심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체험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터치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국가별로 신규 페이 옵션을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 같은 폴더블폰의 노하우를 노트북과 태블릿PC 등 타제품군으로 확장하도록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