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정보통신기술 융합 분야 기업 36개사 참여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만남 통해 사업 확장 기회 모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9일,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프로그램(PRE-MAP)'과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MAP)'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참여기업 36개 사의 IR 피칭을 통해 기업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통한 효과적인 사업화 방안 및 전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전문가 컨설팅 및 특강에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스타트업 전문 투자기관, 창업지원 유관기관뿐 아니라 미디어, 플랫폼, 유통기업 등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지원기업과 만남을 가졌다. 또한 케이터링 및 아티스트 공연이 포함된 네트워킹 파티를 준비해 참여자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경기도콘텐츠진흥원] |
'2023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MAP, Micro Accelerating Program)'은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의 창업과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경콘진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선발된 16개 사(2기)를 대상으로 기업별 사업화 자금 2000만원과 기업진단·멘토링·IR 컨설팅·워크숍·네트워킹 세미나 등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중간평가 우수기업 5개 사에는 GCA 통합 데모데이(NRP-NEXEED DEMODAY)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프로그램(PRE-MAP, PRE-Micro Accelerating Program)'은 유망 콘텐츠 초기기업을 발굴하고자 경기도와 경콘진이 올해 신규로 추진한 사업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MAP)에서 지원 대상을 예비창업자로 특화·분리하여 사업모델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두고 설계했다. 지원기업으로 선발한 20개사를 대상으로 창업지원금 1000만원과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한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요건제품) 검증, 맞춤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제공했다.
경콘진 측은 "PRE-MAP, MAP 두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사업모델을 가진 콘텐츠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의 단계를 빠짐없이 지원하려고 노력했다"며, "향후에도 경기도 콘텐츠 기업 성장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