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 "조기종료 논의 진행된 바 없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일각에서 불거진 혁신위 조기 해산 가능성에 대해 "크리스마스 전에 잘 끝나야 한다"고 일축했다.
인 위원장은 14일 오전 제주도 4·3 평화공원 참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사무실로 향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1.07 yooksa@newspim.com |
앞서 김경진 혁신위원 역시 전날 밤 입장문을 통해 "현재 시점에서 혁신위 활동을 조기종료하자는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 바도 없었고, 그와 관련된 합의도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혁신위 발족 초기에 혁신위가 본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면 조기종료도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이 위원 간에 오고간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은 당내 중진들이 혁신위의 험지 출마 제안에 반응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시간을 주면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100%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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