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서 소화기 180개 기증하며 지원 개시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국 432곳 전통시장 대상 총 6340개의 소화기를 연내 배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해 한국화재보험협회를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 기관으로 선정하고 전국 432곳 전통시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소화기가 부족한 전통시장 내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보험협회와 협업해 화재안전점검 사업 시작 이래 처음으로 부족분을 지원하게 됐다.
13일 대전 중앙시장활성화구역에서 열린 전통시장 소화기 기증식에서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이 중앙도매시장에 소화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3.11.14 victory@newspim.com |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13일 화재보험협회 이승우 부이사장과 함께 대전 중앙시장활성화구역 내 중앙상가시장, 중앙도매시장, 전통중앙도매상가에 각 60개씩 총 180개의 소화기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동절기는 전통시장 화재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화기 기증식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매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점검, 화재알림시설 설치, 노후전선 정비, 화재공제 운영 등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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