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또 터져나온 화웨이 전기차 매각설...기업가치 45조원

기사입력 : 2023년11월24일 15:58

최종수정 : 2023년11월24일 16: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화웨이가 전기차 사업부를 매각한다는 소문이 중국 현지에 다시금 돌고 있다. 화웨이의 전기차 매각 소문은 지난 8월에도 한 차례 돌았으며, 당시 화웨이는 이를 부인했었다.

이번에 다시 터져나온 매각 소문에 대해서도 화웨이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실"이라고 사실상 부인했지만, 소문은 상당히 구체적이라서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중국 제일재경신문에 따르면 화웨이가 전기차를 분리해 매각한다는 소문이 중국 SNS상에 퍼져나가고 있다.

소문에 따르면 화웨이의 전기차 사업부는 기업가치 2500억위안(한화 약 45조원)으로 산정됐으며, 충칭(重慶)시 국유자산관리위원회가 충칭시 국유기업들과 함께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이후 충칭시 국유자산관리위원회가 제1대 주주에 올라서게 된다.

충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의 국유기업인 창안(長安)자동차가 375억위안에 지분 15%를 매입할 예정이며, 또다른 충칭의 국유 방산기업인 빙좡(兵裝)그룹이 지분 5%를 매입한다. 이에 대해 창안자동차측은 24일 "창안자동차는 화웨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지만, 인터넷에 돌고 있는 소문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공식반응을 내놓았다. 

지난 8월의 소문에서도 충칭시 국유자산관리위원회가 등장한 바 있다. 당시 소문은 화웨이가 전기차 사업부를 독립법인화해서 운영할 것이며, 충칭 국유자산관리위원회와 관련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당시 화웨이는 공식 성명을 통해 "소문은 사실과 다르며, 화웨이는 충칭시와 관련된 협상을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화웨이는 2021년부터 창안자동차와 함께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다. 양사는 아바타(중국명 아웨이타, 阿維塔)라는 전기차 브랜드를 설립했으며, 아웨이타11와 아웨이타12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모델은 그렇게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또한 화웨이는 지난 7월 창안자동차 산하 브랜드인 선란(深藍)과 함께 합작 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협력 방식은 아직까지 공개된 바 없다.

한편, 화웨이 전기차 사업부는 충칭시의 민영기업인 싸이리쓰(賽力斯, SERES)와 함께 아이토(AITO, 중국명 원제, 問界)라는 전기차 브랜드를 설립했으며, 지난 9월 출시한 아이토 뉴M7이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모델의 주문량은 11월 10일 기준으로 8만7000대를 넘어섰다. 

화웨이가 싸이리스와 합작을 통해 제조한 전기차 아이토 M7 모습. 해당 모델은 화웨이 전기차의 첫 히트작이다. [사진=아이토 홈페이지]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