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뮤지컬·합창·무용·마술 등 교육활동 성과 공개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서 배운 전통예술, 연극, 음악, 무용 등 문화예술 관련 성과를 공개하는 발표회가 열린다.
교육부는 다음달 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3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발표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학교수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분야 강사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남 해남, 경북 봉화 등 9개 시도의 농어촌 292개교 학생들이 학교 수업이나 방학 캠프 등을 통해 전통예술, 연극, 음악, 무용, 만화・영상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했다.
당일 행사에 참여하는 농어촌 학교 학생 450여 명은 지난 1년간 배운 오케스트라, 뮤지컬, 합창, 무용, 마술 등 교육활동을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참석은 다음달 7일까지 전화, 정보 무늬(큐알 코드), 인터넷을 통해 미리 신청할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생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는 모습을 보면서 농어촌 지역에서 학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을 활용한 농어촌 문화예술교육 지원 모델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교육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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