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28일 오전 9시45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배터리 공인시험 기관에서 불이 나 근무자 54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9시45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배터리 공인시험 기관에서 불이 나 근무자 54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목내동의 한 공장 내 차량용 배터리 시험동에서 불이 났다는 18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오전 9시58분 연소 확대로 대응1단계를 발령했으며, 오전 10시15분쯤 선제적 대응으로 대응2단계를 발령했다.
해당 기관은 철근콘크리트조 4층 2개동 연면적 3070㎡ 규모로 공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력 150명과 소방장비 55대가 동원돼 2시간 19분인 낮 12시4분쯤 초진에 성공하고 오후 1시 14분 대응1단계로 하향 조정하며 잔불정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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