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호주 출장 이틀 간 큰 성과…국경을 넘은 합작품"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5조 3000억원 투자 유치로 기후변화 대응의 새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5조 3000억원 투자 유치로 기후변화 대응의 새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짧은 이틀 간 호주 출장이었지만 큰 성과를 거뒀다고 소회를 밝히며 "호주 기업들로부터 에너지 전환과 폐기물을 활용한 순환경제부문에서 모두 5조 3000억원의 투자 의향을 약속 받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당초 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던 인마크글로벌사와 SPR사는 4조 3천억 원 추가투자 의향을 밝혔습니다. 경기도의 탈탄소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강력한 정책의지를 직접 확인한 결과"라고 강조하며 "지난 2022년 호주가 했던 한국에의 투자 규모가 2000억 원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당초 약속한 1조 원은 한국에 하는 연평균 호주 투자의 5배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탄소저감기술을 상용화하는 내용이어서 투자의 질적인 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경을 넘은 합작품이다. 호주의 투자, 독일의 첨단장비, 경기도의 정책과 파트너사가 함께 만들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동연 지사는 "짧은 이틀간의 출장 중에 큰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아 기쁘다"며 '기후 도지사'로서 투자 유치와 정책 실천에 발로 뛰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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