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세계 수학의 날에 정식 서비스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개발한 '알지오매스키즈(AlgeoMath Kids)'를 세계 수학의 날인 내년 3월 14일에 정식으로 연다고 12일 밝혔다.
알지오매스는 대수(Algebra), 기하(Geometry), 수학(Mathematics)의 합성어로 2017년 중·고등학생용으로 개발됐다. 대수 및 기하 학습을 돕는 수학 학습용 디지털 공학 도구로 학생들이 그래프의 개형이나 도형의 성질을 이해하는 용도로 활용돼 왔다.
지난해 한 해만 93만여 명이 사용했고, 올해는 초등교육 과정까지 확대한 '알지오매스키즈'가 개발됐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고려해 작도 기능을 개발하고 수학 교구의 실제 조작 방식이 구현됐다.
특히 삼차원 평면에서 입체도형으로 쌓기를 할 수 있고, 이를 움직이면서 관찰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정다면체 전개도를 펼치거나 접으며 탐구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편 교사들에게 사용 안내서 보급 및 사용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어서와, 알지오매스키즈는 처음이지' 행사도 열어 사용자 의견을 지속 수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알지오매스키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교육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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