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2일 2023년 통합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시 공무원들이 12일 오후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통합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을 알리는 안내판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진주시] 2023.12.12. |
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한 실적과 건강지표(걷기 실천율,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등)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주민 중심 건강생활 실천을 목적으로 시작돼 금연, 음주폐해 예방, 신체활동, 영양, 비만 예방, 심뇌혈관질환 예방, 구강보건, 치매관리, 방문 건강관리, 재활, 여성·어린이특화 11개 분야에서 진주시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9년 가좌동 방화사건이 일어났던 임대아파트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한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4년간 성실히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주시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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