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문화복지센터에서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가 주관한 '귀농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도모하고 1년간 보성 생활을 경험한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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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군수가 '귀농인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보성군] 2023.12.13 ojg2340@newspim.com |
이번 행사에서 안정적인 전입과 적응 과정, 정착을 이루며 남다른 관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원주민과 소통,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6명에게 보성군수 표창과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지난 2달 동안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에 신규 가입한 10명이 자기소개를 비롯해 귀농의 이유를 설명하는 등 선배 귀농 귀촌인들과 후배 귀농 귀촌인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자 김 모 씨는 "보성으로의 귀촌 선택이 가장 행복한 선택이고 보성에서 살기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제2의 인생을 보성에서 후회 없이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현재 12개 읍면에 1천여 명의 귀농 귀촌인들이 생활 터전을 잡고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보성에서 성공 정착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여기 계신 여러분의 성공 사례가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보성군으로 유도하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