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024학년도부터 두 자녀 이상 가정의 첫째 자녀부터 입학준비물품 구입비(30만원)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다자녀 입학지원금을 확대한다. 사진은 경남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2.15 |
도교육청은 세 자녀 이상 양육하는 가정의 셋째 자녀부터 입학준비물품 구입비를 지원해오다 지난달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의 첫째부터'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두 자녀 이상 가정의 첫째 자녀까지로 확대한 것은 전국 최초다.
이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학교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고 나아가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한 출산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내년 3월 1일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각종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다자녀 학생 5만 3,000여 명에게 입학준비물품 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159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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