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2024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4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하동군이 2024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은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년 3월∼8월 6개월간 관내 중위소득 50%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466가구에 바우처 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 바우처는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상당의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로, 관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GS25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살 수 있는 농·축산물은 국내산 채소, 단순가공 채소, 과일, 육류, 신선계란, 두부류, 흰우유, 산양유, 잡곡, 꿀 등이다.
군은 내년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의 식생활 여건 개선과 함께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체계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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