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19일 내년 1월 1일자 2024년 상반기 관리자 전보 및 직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부산도시공사가 19일 내년 1월 1일자 2024년 상반기 관리자 전보 및 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8.09 |
먼저 관리자 인사는 공사 직제 상 부서로 구분되는 14개의 실·처·단의 부서장을 모두 교체하는 다소 파격적일 만큼의 전보가 단행됐다. 22명의 부장급 인사 전보 중 직위 공모 및 직위 추천을 통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신규 관리자가 발탁, 배치됐다.
승진자는 총 54명으로 일반직 3급 4명, 4급 9명, 5급 12명, 6급 19명, 아르피나 운영직 4급 2명, 5급 2명, 6급 2명, 도시재생직 5급 2명, 6급 2명이다.
공사는 능력 있는 인재발탁을 위해 3급 이상 관리직군의 경우 경력평가 비중을 없애고 직무평가를 대폭 반영하고 있으며 4급 이하 직원 군은 경력평가 비중을 기존 30%에서 20%로 줄이고, 직무평가를 10% 반영하고 있다.
공사는 업무성과와 능력 중심 평가를 통해 인재의 적극적 발탁과 젊은 조직으로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직원 전보인사도 연말 발표될 예정이다. 공사의 대표적인 인사제도로 자리 잡은 쌍방향 인사 드래프트 제도를 활용하여 직원들의 근무희망부서와 보직 등을 파악 중이며 내주 중 조정을 완료해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 관리자 인사의 기본방침은 조직 쇄신 및 청렴리더십 제고를 가장 큰 목표로 삼았다"면서 "이후 이어질 직원 전보 인사는 직원들이 능력과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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