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의원 "2025년 이후 경북도 운영계획 불명확...스마트팜 혁신밸리 기능 약화 우려"
20일 경북도의회 본회의 5분발언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남영숙 의원(농수산위원장, 상주1, 국민의힘)이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적 정착과 지속 발전을 위한 경북도의 주도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남영숙 도의원은 20일 속개된 제343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 '상주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 발전을 위해 경북도 소속 전담팀 신설과 지속적인 인력지원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20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제343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남영숙 도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2023.12.20 nulcheon@newspim.com |
남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 '상주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북 김제시 등 전국 4개 시군 소재 혁신밸리 중 최대 규모로 매년 국내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90여개 기관 3500여명이 방문할 만큼 우수 혁신밸리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경북도의 파견인력이 매년 줄어들고 2025년 이후 경북도의 운영계획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혁신밸리의 운영 불안정성과 기능 약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또 "17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국책사업으로서 미래 우리나라 첨단농업의 거점으로 육성되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적 정착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경북도 소속 전담팀 신설과 지속적인 인력지원이 절실하다"며 "유관 스마트농업 시설과 기업 및 정책들과의 유기적 연계, 중앙정부의 계속적 지원 확보" 등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남 의원은 "경북도민의 지역농업 발전에 대한 열망과 노력으로 유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이 전국 혁신밸리 중에서 가장 활성화되고 '경북 농업대전환'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북도가 보다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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