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선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21일 오후 1시 40분 화재취약시설인 GS칼텍스 부산물류센터(남구 소재)를 방문해 '겨울철 대형화재 대응 민·관 합동 소방훈련' 등 겨울철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해 4월5일 식목일 맞아 아홉산 숲 화재복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10.25 |
현장방문은 겨울철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 우려가 큰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실태와 관계기관별 재난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이날 GS칼텍스 부산물류센터에 도착해 소방훈련 진행상황을 확인하며 관계기관별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남부소방서장의 상황보고를 받고 부산소방재난본부장과 함께 훈련현장을 확인한 다음, 직접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며 훈련상황에 따른 관계기관별 대응을 챙길 예정이다.
소방훈련은 옥외저장탱크 배관 보수작업 중 유증기 폭발로 인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GS칼텍스 자위소방대 초동대응 및 소방대 긴급구조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상황판단회의 ▲종합방수(총력대응) ▲완진(훈련종료) 순으로 진행된다.
소방차량 25대와 GS칼텍스 자위소방대원 등 1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민·관의 재난대응 체계가 유기적으로 구축돼 신속하게 가동된다면 대형재난으로부터 부산시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부산시민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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