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1일 지역 내 18번째 수소충전소인 서김해IC 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김해시 풍유동 202-15번지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일원에 구축된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100kg(버스 4대 또는 승용 15대 충전)의 용량을 가진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오른쪽 열한번 째)이 21일 서김해IC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김해시] 2023.12.21. |
이번 수소충전소는 2021년에 준공된 김해 안동 수소충전소에 이은 김해시 두 번째 수소충전소로, 창원터널 입구(김해 방향)의 창원터널 수소충전소와 함께 동부권 도민의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번 서김해IC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지역 내 수소충전소 18곳을 구축했으며, 수소차는 2688대(승용 2605대, 버스 83대)를 보급하는 등 생활 속 수소 보급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오는 2025년까지 기초지자체에 1기 이상 수소충전소를 배치하는 정부의 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수소충전소가 없는 도내 군 지역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수소차량의 차종이 승용차와 시내버스에서 광역버스, 화물차, 청소차 등 으로 다양해짐에 따라, 내년에는 수소차량 439대(승용 400대, 시내버스 등 39대)를 우선 보급하고, 수요 상황을 고려하여 746대까지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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