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024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21일 발표했다.
인사 발령 대상은 승진 168명, 전보 333명, 신규 126명 등 총 880명이다.
이번 인사는 민선 5기 교육감 2년 차 주요 현안 해결과 정책 추진을 위해 능력과 성과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부산시교육청이 2024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보직 경로, 직무 수행 능력 등 검증을 거쳐 적합한 인사를 발탁했다. 특히, 학교 행정업무 지원 전담 기구인 '학교행정지원본부'에는 승진자 등 우수한 인재를 배치해 학교 업무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5급 이상 승진 인사는 교육행정, 전산, 사서, 공업, 시설 직렬에서 능력을 발휘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승진자는 3급 1명, 4급 3명, 5급 23명이다.
3급은 주낙성 총무과장이 기획국장으로 승진하고, 4급은 송진호 시설기획담당이 감사서기관으로, 김영호 조직관리담당이 학교행정지원본부장으로, 김나정 학교보건담당이 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전보인사는 기관(부서)의 특성, 개인의 직무능력, 희망지, 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권숙향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이 예산기획과장으로 전보하는 등 4급 이상 간부급 인사는 성과와 직무능력을 고려해 현안 해결 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할 적임자를 임명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인사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배치한 학교행정지원본부의 속도감 있는 학교 현장 지원을 기대한다"며 "교육 현장과 소통하면서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을 바탕으로 교육 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사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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