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가 21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의사 일정에 추가 상정해 통과시켰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21 pangbin@newspim.com |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논문 자기표절 논란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신청 등에 대한 문제 제기 등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큰 흠결은 없다는 쪽으로 여야의 의견이 모였다.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인 강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및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5∼2019년 보훈기금운용심의회 위원으로 참여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보훈부장관이 된다면 보훈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훈가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보훈행정을 펼치겠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체계를 합리화해 보상과 지원의 질 대폭 개선, 보훈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품격 있는 의료서비스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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