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산타할아버지으로 깜짝 변신해 아동양육시설인 애아원을 찾았다.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21일 오후 애아원을 방문해 직원 및 원생 3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복산타 나눔Day!'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산타할아버지으로 깜짝 변신해 아동양육시설을 찾아 학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12.22. |
애아원은 사하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평생교육을 지원받고 있는 곳이다.
하 교육감은 이날 아동양육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아이들의 생활을 전반적으로 살펴본 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한 하 교육감은 이날 사하도서관에서 준비한 학습 꾸러미를 전달하고, '교육감을 이겨라'라는 테마로 가위바위보 게임과 수수께끼 풀기 등의 활동을 진행해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가져 아이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기도 했다.
아동양육시설 관계자는 "교육감이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올해 크리스마스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바쁜 연말에도 우리 아이들을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항상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장에서 주는 의견을 경청하고 아이들의 보육 및 교육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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