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창진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연제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행정관은 22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쌓은 국정경험과 정무감각, 실무능력을 토대로 연제구의 부족한 것은 채우고 막힌 것은 뚫는 제대로 된 진짜 정치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창진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22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연제구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3.12.22. |
이 전 행정관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심장, 통합의 요람인 부산에서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정치를 펼치겠다"라며 "부산시민, 연제구민들이 똘똘 뭉쳐서 총력전을 펼쳐야 위기를 뚫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념, 지역, 세대, 성별, 노사 갈등으로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아 '통합의 힘'으로 부산의 정치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넣겠다"며 "연제구는 행정 중심지이자만 뚜렷한 비전과 브랜드를 갖추지 못했다. 연제구를 정부청사와 서울시청이 있는 서울의 종로, 중구와 같은 대도시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현 국회의원, 구청장, 시도의원들과 '연제 원팀'을 구성해 연제구를 명실상부한 부산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언급하며 "저는 20여년간 국회 보좌고나 생활과 대한민국 최고 행정부인 대통령실에서 핵심 보직을 거치면서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경험했고, 여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 전 행정관은 "부산시민, 그리고 연제구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지지를 부탁드린다. 실력과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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