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2028년 준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내년도 '진해신항 배후단지 기업유치 인프라 구축방안 용역비' 예산 3억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조감도 [사진=경남도] 2023.12.22. |
비즈니스센터는 내년 해수부의 기본구상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2026년 착공과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간, 도는 항만·물류기업과 세관·검사·검역·출입국 및 신항만 개발·관리운영 관련 공공업무시설 입주, 부대시설로 국제회의·박람회·컨벤션 기능과 홍보관·전망대 등을 갖추는 총사업비 1000억원 규모의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정부에 요청해 왔다.
중앙정부도 신항만을 극동아시아를 넘어 환태평양 스마트 물류 허브항만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화답하며, 국정목표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조속히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면서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인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위한 정부예산안 반영으로 힘을 실었다.
신항만 비즈니스센터는 항만·해운관련 원스톱 행정지원으로 항만 경쟁력 강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며, 항만·물류기업의 입주 편의와 전방위 서비스 제공으로 항만부대 산업 및 물류 연관 산업의 육성을 이끌 미래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항만·물류산업 및 차세대 자율운항선박 등 4차 산업기술과 접목한 지식 플랫폼·연구개발(R&D) 기술개발 지원센터의 역할을 수행하며, 금융·수출상담·무역컨설팅 등 항만·해운·물류산업 전문서비스 기능을 집적시켜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도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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