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김동섭, 이하 해양센터)는 올해 처음 시작된 '저탄소에너지 청소년 캠프'로 미래세대 에너지교육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에너지 부족 시대를 마주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SK C&C와 연계하여 캠프를 운영하였다.
저탄소에너지 청소년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공> |
해양센터는 이번 청소년 에너지교육 운영으로 청소년에게 해양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였다.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를 이해하기 위한 미션들을 수행했으며, △海초롱등 제작, △海력발전소, △수소로GREEN바다 등 대체 에너지의 활성화와 자원 절약을 위해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에너지 관련 체험이 운영되었다.
특히, 프로그램 중 '미션 런닝맨'은 영덕군 신재생에너지 전시관과 연계 진행하여 청소년 대상 에너지 사업의 공신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였다.
캠프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은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지속가능한 교육으로 이어졌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김동섭 해양센터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의 에너지 소양 향상의 발판이 되었길 바란다"며, "미래세대 에너지 교육이 올해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