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2월 말부터 2024년 2월까지 겨울방학 기간 아동돌봄기관 29곳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지역돌봄체계를 강화해 돌봄공백을 해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진주복합혁신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예정지 [사진=진주시] 2023.12.26. |
평소 지역아동센터 21곳, 다함께돌봄센터 6곳, 공동육아나눔터 2곳 총 29곳 돌봄 기관에서는 방과 후 아동을 위한 기초학습 지도는 물론 독서·숙제 지도, 급·간식 제공 등 전반적인 돌봄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돌봄기관을 활용해 방학 중 센터별 운영시간 조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있고 다양한 돌봄프로그램 제공, 아동급식비 지원 등으로 방학 기간 아동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방학 중 아동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21개 지역아동센터에 급식종사자 인건비와 아동급식비를 지원하고, 6개 다함께돌봄센터에는 간식비를 지원해 센터 이용 아동에게 건강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제공한다.
조규일 시장은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준비하여 방학기간 돌봄공백 해소에 힘써,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지역중심의 돌봄체계구축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2024년 예산을 3억1200만원 증액 편성한 12억2400만원 편성했으며, 1월에 '진주복합혁신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여 41명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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