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스닥 상장사 FSN은 자사 그룹사들이 2023년 주요 시상식에서 총 14회 수상하며 테크 및 마케팅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FSN은 기존 주축 사업이었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웹, 앱 구축을 비롯한 플랫폼 테크 사업에서도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테크 사업 부문 자회사인 이모션글로벌, 핑거버스는 물론이고, 마케팅 사업 부문의 애드쿠아인터렉티브 역시 디지털 마케팅 사업과 함께 웹 구축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2023년 주요 시상식을 통해서도 FSN의 테크 사업 성과가 잘 나타났다. 이모션글로벌이 스마트앱어워드에서 2개 부문 대상을 차지했고, 핑거버스 역시 자사 포인트 테크 플랫폼 '메타클럽'이 성공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스마트앱어워드와 ICT어워드코리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메타클럽은 핑거버스와 이모션글로벌이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한 플랫폼으로 출시 1년만에 총 거래액 300억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말에는 하이픈코퍼레이션의 세탁 간편결제 서비스를 인수하면서 올해 1분기 내로 회원 수 17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인 웹어워드코리아에서는 애드쿠아인터렉티브가 대상 3개, 최우수상 1개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애드쿠아인터렉티브의 경우, 지난해 배스킨라빈스를 비롯하여 한국관광공사, 자생한방병원, 연합자산관리 등의 홈페이지를 구축 및 리뉴얼 했으며,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각 브랜드별 아이덴티티에 적합한 웹사이트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앱어워드에서 2관왕에 오른 이모션글로벌은 웹 구축 관련 경쟁력까지 인정받으면서 웹어워드코리아에서도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FSN은 플랫폼 구축 영역뿐만 아니라 기존 핵심 사업이었던 디지털 마케팅 관련 시상식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애드쿠아인터렉티브가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앱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비롯해 3관왕을 차지하면서,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에 11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마더브레인 역시 같은 시상식에서 '임팩트그라운드 후원 모금 캠페인'을 통해 동상을 차지했다.
서정교 FSN 대표이사는 "당사는 기존 영역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테크, 커머스 중심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했으며, 이런 변화가 2023년 주요 시상식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향후에도 광고마케팅 대행 부문의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유지하되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고=FS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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