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지구대·세종경찰청사·특공대청사·재난대응시설 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도시발전에 따라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대응하고 각종 재난과 재해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새해에 치안 및 재난대비 공공청사 4곳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9일 밝혔다.
합강동에 들어서는 세종경찰청 청사 조감도.[사진=행복청] 2024.01.09 goongeen@newspim.com |
다음달 준공예정인 1-5생활권 청사지구대는 64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922㎡ 규모로 건설된다.
도담·어진·나성·해밀동 일대를 관할하며 정부세종청사 인근 집회·시위에 대응하고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의 치안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5-1생활권 합강동 1만 8000㎡의 부지에 80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1만 8982㎡ 규모로 들어서는 세종경찰청은 범죄수사와 경찰관서 지휘, 교육 및 훈련 등 경찰력 운용을 위한 공간이다.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착공하면 오는 2026년 완공되는데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한 행복도시의 치안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테러방지․인명구조 등 업무수행과 특수훈련을 위한 세종경찰특공대도 금년 설계공모를 거쳐 오는 2027년 문을 연다.
1-1생활권 고운동 헬기장 인근 부지 1만 8000㎡에 393억원을 들여 연면적 8200㎡ 규모로 건립되는데 각종 대테러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관계기관 합동훈련 등을 통해 비상상황 대응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정동에 짓고 있는 국가재난대을시설 조감도.[사진=행복청] 2024.01.09 goongeen@newspim.com |
소방청의 업무와 훈련공간인 국가재난대응시설은 화재나 구조물 붕괴 등 대형 재난발생시 실시간으로 현장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지휘·통제하는 곳이다.
199억원을 들여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2-1생활권 다정동에 건립이 한창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772㎡ 규모로 건립된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청사건축과장은 "행복도시의 치안 및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 주요시설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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