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가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한해 동안 총 1504건의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에 따르면 농산물 안전 검사는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전 실시하는 안전성 분석으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안전한 로컬푸드 농산물 제공을 실시하고 있는 농산물 안전성 검사 모습[사진=평택시] |
현재 농기센터에는 질량분석기를 비롯해 정밀분석장비 14종을 갖추고 농산물 중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을 분석‧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에는 2022년과 대비해 19.3% 증가한 1504건의 안전성 분석 의뢰가 접수되기도 했다.
또한 농산물 안전분석실에서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2023년도에는 부적합률도가 전년에 비해 0.4%가 감소됐다.
이에 시 관계자는 "올해도 농업인의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과학적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 영농 기술 지원과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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