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민원인·내부 직원 설문조사(청렴 체감도) ▲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 등을 종합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평가한다.
진천군청. [사진 =뉴스핌DB] 2024.01.11 |
군은 청렴 체감도 1등급(83.7점), 청렴 노력도 2등급(89점), 종합청렴도 1등급(85.8점)을 받았다.
기초자치단체 군 단위 평균보다 11.6점이 높은 점수로 충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1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1등급 기관은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 498개 중 16개(3.2%),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 243개 중 10개(4.1%)뿐이다.
군은 지난 3년간 3등급에 머물며 답보 상태였던 청렴도 등급을 1년 만에 2등급이나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종합청렴도 1등급은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일궈낸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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