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100만톤 규모의 리튬 광산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 국무원 자연자원부에 따르면 쓰촨(四川)성 야장(雅江)현에서 100만톤 규모의 리튬광산을 발견됐으며, 이는 아사아 지역 최대의 암석형 리튬 광산이라고 중국 과기일보가 18일 전했다.
매체는 왕광화(王廣華 자연자원부 부장(장관)이 이에 대해 "중국의 리튬탐사 작업이 큰 성과를 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전했다.
매체는 중국에는 리튬휘석광산과 리튬운모광산은 비교적 넓은 지대에 분포해 있으며, 1500개의 염호가 분포해 있어서 집중적으로 탐사 노력을 기울인다면 더 많은 리튬광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왕광화 자연자원부 부장은 지난해 11월 관영 경제일보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광물 자원에 대한 대대적인 탐사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왕 부장은 기고문에서 "글로벌 공급망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면서 광물 탐사는 안보의 핵심으로 부각됐다"며 철광석, 망간, 알루미늄, 리튬, 코발트, 니켈 등에 대한 탐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튬휘석 이미지 [사진=중국 과기일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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