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15분도시 2기 막 올린다"
부산시는 25일 오전 부산시티호텔에서 15분도시 자문위원회 연차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5일 오전 부산시티호텔에서 열린 15분도시 자문위원회 연차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01.25. |
'15분도시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2월 첫 위촉 이래로 2023년 한 해 동안 14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부산형 15분도시 조성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이들은 해피챌린지, 정책공모, 15분도시 지표 및 지수 등 15분도시의 역점사업들이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정책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정책토론회, 포럼 등을 통해 15분도시를 알리는 것은 물론 확산을 견인하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수영 위원장,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그간 15분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큰 기관, 공무원, 민간인을 대상으로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이번 연차총회를 통해 그간 닦아놓은 기반을 더욱 튼실히 하고, 15분도시가 본격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그간 정책공모와 해피챌린지 사업을 통해 15분도시의 대표 모델을 만들고 시급한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15분도시 조성이 본궤도에 안착한 만큼, 이번 연차총회로 15분도시 1기를 마무리하고 15분도시 2기의 닻을 새로 올린다.
2기는 본격적으로 시 전역으로 확산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가시적 성과 창출에 방점을 두고 기반 시설 구축과 프로그램 고도화를 역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15분도시 자문위원회는 15분도시의 등대 역할을 하는 핵심 파트너이다"라며 "그간 견고히 쌓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15분도시가 본격 비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합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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