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지역 버스회사들이 대중교통 수요 감소에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2일 김윤태 성남시내버스 대표가 설명절 취약계층에 기부품을 전달했다. 사진은 지난해 설명절 기부금 전달후 신상진 성남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2024.02.02 |
분당구 야탑동 소재 성남시내버스가 2일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1500만원 상당의 참치선물세트를 성남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쯤 시청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내버스 김윤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사랑의 물품 기증식'을 한다.
성남시내버스는 32개 노선에 382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쌀, 상품권 등 1억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성남시에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분당구 구미동 소재 대원버스는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성남시에 기탁한 바 있다.
신상진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마련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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