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가야테마파크가 지난해 역대 최고인 4만 2000여 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다시 한번 기록 갱신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지난해 3월 열린 홍콩 K-관광 국제로드쇼에서 페인터즈 가야왕국 시연하고 있다. [사진=김해가야테마파크] 2024.02.04. |
가야테마파크는 지난해 김해공항으로 방문한 대만 관광객 20만명 중 약 20%에 이르는 3만 9000명을 유치, 중화권 인바운드 관광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하반기에는 기업 인센티브, 팸투어에 힘입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관광객이 10%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 한 해 가야테마파크는 다변화된 인바운드 시장 공략으로 초과성과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대만의 성공을 발판으로 이제 막 기지개를 펴고 있는 중국 본토시장 공략을 위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 트래블마켓에서 현지 마케팅을 펼친다.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해 베트남을 중심으로 B2B 상담회는 물론 기업 인센티브 관광 상품을 특별 기획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과 협력을 통해 관광 인센티브 제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외국인 전용 패키지 상품, 다국어 안내홍보물, 야간 조명콘텐츠 조성 등 인바운드 맞춤형 서비스 역시 챙겨나갈 예정이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해외 관광객을 위한 마케팅도 동시에 전개한다. 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와 상품기획 및 공동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관광‧숙박 연계 제휴할인, 다국어 안내홍보물 제작,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으로 접근성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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