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적설량 이천시 6.2cm·최대 강수량 평택·화성 12.5mm
도와 31개 시군 774명 비상근무·7973t 제설제 살포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6일 오전 6시 기준 경기도 의정부 등 17개 시군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경기도 지역에 내리는 눈으로 교통정체 모습. [사진=뉴스핌 DB] |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내린 비 또는 눈으로 인해 인명피해 등 큰 사고가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5~6일 사이 경기도에 내린 적설량은 평균 3.1cm이며 이천시가 6.2cm로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또 강수량은 평균 5.1mm이며 평택·화성시에 12.5mm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경기도는 지난 5일 오후 7시30분에 대설특보 1단계를 발령하고 도와 31개 시군에서 총 774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의정부 등 17개 시군 대설주의보 발표에 따라 취약지역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주요도로에 인력 2674명이 동원돼 7973t의 제설제가 살포됐으며 자동제설 236개소가 가동됐다.
경기도와 기상청은 "오늘은 대체로 흐리고 늦은 밤까지 도내에 가끔 눈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현재까지 내린 눈 또는 비가 기온 하강으로 얼어서 도로결빙이 있는 곳도 있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감속운행 등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