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나무기술은 지난해 연간 실적이 매출 906억원(YoY -14.7)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 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개별기준으로는 매출 460억원(YoY -25.2%), 영업이익은 9000만원이다.
나무기술은 서버, 스토리지 등 H/W 매출 감소와 2022년 매각한 자회사의 연결매출이 제외된 기저 효과가 반영되면서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의 전략으로 매출이익이 지속 성장해 2년 연속 매출이익률이 20%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속적인 전문 기술인재 충원과 제품 개발 투자 증가로 판관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하거나 소폭 흑자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또 작년에 인수한 에스케이팩 관련 상각비용과 주식보상비용이 회계상 전체 10억 이상 즉, 분기당 2.5억 이상 발생하고 있어 이 부분도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나무기술은 분석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1만여개의 정부와 공공 IT 시스템의 70%를 2030년까지 단계별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계획'이 본격 실행되는 올해가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자사의 칵테일 클라우드가 국내외 각종 인증과 디지털서비스몰 조달에 등록한 최초의 PaaS로서, 금융기관 공공기관 대기업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어서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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