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지지자 결집…"민생개혁·새정치" 강조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선거구 민병선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일 하남 미사강변중앙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민병선 국회의원 예비후보 개소식 개최[사진=민 예비후보 캠프] |
이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남시에 출마한 민주당의 다른 예비후보들(이희청, 오수봉, 강병덕, 박경미), 김상호 전 하남시장, 전·현직 시의원 등 하남시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당원과 지지자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지지자들이 궁금한 사안을 모아 답하는 '민병선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국회의원으로서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담은 '민병선의 다이어리'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특히 '민병선의 다이어리'에는 복지, 민생, 정치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 의료, 교육, 교통 등 현안에 대한 여러 문제의식을 담아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민 예비후보는 하남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2차 공약 패키지도 함께 발표했다. '우리 삶을 업그레이드'란 주제로 발표한 1차 공약에 이어, '편리한 교통, 행복 하남'을 주제로 다양한 교통 관련 공약을 내보였다.
이어 민 예비후보는 미사·원도심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과 감일미사 지역의 교통 이슈를 나누어 해법을 제시했다. 미사·원도심과 관련해 △5호선 하남검단산행 열차 증편 △기후동행카드 5호선 하남구간 편입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및 강일미사 구간 조기 착공 △5호선 직결화를 통한 하남송파간 접근성 강화 △3호선 연장(송파하남선) 조기 착공 △GTX 하남역 신설 △광역버스 막차 시간 연장 △하남 시외버스터미널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또 민 후보는 감일미사 지구와 관련해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시작점 변경 △감일지역 내 고속도로 지하화 반대 △수도권1순환선 이정표의 서하남IC는 '감일', 송파IC는 '위례'를 병기하기 △미사-원도심-감일 연결 하남 순환버스 신설 및 확충 등을 약속했다.
민 후보는 "여기 모인 당원들은 제가 재명이네마을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글, 유튜브 출연 영상, 배포된 명함 등을 보고 저에게 지지를 보내주신 분들"이라며 "개혁 정치를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의 시민들과 지지자들의 정치권에 대한 열망을 읽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정치는 이런 분들의 뜻을 모아가는 과정이기에 오늘의 행사가 더욱 의미 있다.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덧붙혔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