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문화예술 공간 조성...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올해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대상지로 나성동과 보람동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치누리 문화거리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관광재단] 2024.02.26 goongeen@newspim.com |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인 지원, 거리 활력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와 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시각예술과 거리공연이 공존하는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가치누리 문화거리 추진위원회에서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나성동과 보람동을 최종 선정했다.
시와 문화관광재단은 내달부터 선정 대상지의 민관협의체와 함께 가치누리 문화거리 조성·운영을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거리조성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게 시민, 지역예술가, 상인 등과 의견을 나누며 '가치누리 문화거리'를 조성하겠다"며 "특히 거리 활력을 불어넣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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