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26일 진주대첩광장을 방문해 차기 예·결산 심사를 대비한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26일 진주대첩광장을 방문해 공사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2024.02.26. |
진주대첩광장은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는 천년의 역사가 공존하는 역사공원으로 총사업비 940억원을 투입해 진주성 촉석문 앞 1만9870㎡의 부지에 공원지원 시설 등을 연면적 6382㎡의 규모로 추진 중이다.
예결특위는 2007년 기본계획 수립 후 17년 만인 올해 상반기에 준공을 앞둔 진주대첩광장을 방문해 공사추진 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현장을 둘러본 예결위원들은 진주대첩광장이 진주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진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진주 제1, 2 정수장 정비사업지를 방문해 노후화된 정비시설 현대화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물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7일에는 국내1호 온천도시로 지정된 창녕 부곡온천을 방문해 부곡온천 활성화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화왕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조성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우기수 위원장은 "부곡온천의 관광 수입이 창녕군의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의 온천도시 지정을 계기로 다시 한번 부곡온천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예산결산특별위원회뿐만 아니라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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