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5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에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임산부 우대적금' 출산용품 지원금 7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왼쪽)이 5일 조우성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장에게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임산부 우대적금' 출산용품 지원금 7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경남본부] 2024.03.05. |
임산부우대적금(상품명: NH경남아이행복적금)은 경남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2019년 10월 출시된 상품으로, 기본 금리에 추가로 1.50%의 우대금리(경남도, 농협 각각 0.75%) 제공과 함께 10만원 이상 가입 및 만기해지(최종 잔액 120만원 이상) 고객에게 적금 만기 시 출산용품(3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
상품 출시 이후 약 1000명의 경남 관내 임산부 고객이 가입했다.
조청래 본부장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로 떨어지고 10년 전보다 혼인 건수가 40% 감소하는 등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경남도, 인구보건복지협회 등과 함께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다양하게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각각 진행하고 있던 '임산부우대적금'과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협력 추진을 위해 2022년 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행은 그간 2500만원을 지원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출산용품 선정, 지원 및 임산부 관련 각종 서비스를 홍보·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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