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배정 작업을 앞두고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원이 현재보다 4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지사는 15일 오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거점국립대 의대인 충북대 의대 정원이 200명으로 배정되고 비수도권 대학의 정원도 대폭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글을 올렸다.
김영환 충북지사 "충북대 의대 정원 200명 될 듯" [사진=김영환 지사 페이스북 캡쳐]2024.03.16 baek3413@newspim.com |
그는 "이처럼 증원이 이뤄진다면 충북의 의료 개혁은 물론이고 교육개혁의 큰 이정표가 될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충북대 의대가 내실 있는 교육과 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늘어나는 의대생은 80% 이상 이 지역에서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충북대 의대의 정원은 49명이다.
정부의 의대 정원 배정 작업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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