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 학교 체육활동이 학생들의 주의력과 사회정서 역량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학교체육 정책사업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서울대학교에 '인지·사회성 발달을 위한 운동프로그램 효과'를 의뢰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전경. 2024.01.10 choipix16@newspim.com |
이번 연구는 지난해 4~12월 서울 초등학교 4·5·6학년, 중학교 1·2학년 총 15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연구 결과 주 2회 약 1시간 정도의 최대심박수 70% 이상 중강도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주의력 결핍(ADHD)이 완화되고 사회정서 역량과 주의 집중력이 향상됐다.
다만 스마트폰 과의존의 경우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이번 연구 결과 보고서는 22일 '서울학교체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아침 운동 등 서울형 학교체육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서울 학생들의 신체력과 마음력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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