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서 이날 낮부터 조문...발인은 내달 2일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지난 29일 별세한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에 대한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는 30일 낮부터 조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 [사진=효성] |
고인의 부인 송광자 여사, 장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삼남 조현상 효성 부회장 등 유족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객을 맞았다. 장례는 효성그룹장으로 내달 2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진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명예장례위원장을,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이 가장 먼저 조문했다. 고인의 동생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도 이날 조문 시작 직후인 오후 1시20분쯤 빈소를 찾았다.
한편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도 모친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관장과 이날 오후 2시쯤 빈소를 찾아 조 회장을 위로했다. 이 회장은 조현준 회장과 동갑내기 친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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